재규어 랜드로버가 브랜드의 미래에 있어 또 하나의 중심축을 담당할 고성능·주문 제작·한정판 모델을 만드는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과 신차 3종을 공개했다.
1일 재규어 랜드로버의 미래 전략과 신차를 공개하는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 미디어 이벤트'가 서울 중구 장충동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2015 서울모터쇼'를 하루 앞두고 열렸다.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pecial Vehicle Operations, 이하 SVO)은 고성능 차량과 개별 주문형 차량,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의 개발 및 제작부터 헤리티지 모델의 복원까지 모든 '특별한 차량'의 제작을 전담한다.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미래 핵심 사업인 SVO의 탄생과 목적, 비전을 소개하고 '재규어 F-TYPE 프로젝트 7(F-TYPE Project 7)'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Range Rover Sport SVR)'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Range Rover Autobiography Black)’을 직접 공개했다. 특히 '프로젝트 7'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각 브랜드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F-TYPE 프로젝트 7'은 전설적인 레이싱카 'D-Type'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인승 로드스터다. 전세계 250대 한정 수제작으로 생산되며 국내에는 오직 7대의 차량만이 판매된다. 퍼포먼스 차량의 심장인 엔진은 575마력의 V8 수퍼차저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 시속은 300km/h에 달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향후 재규어 랜드로버 고성능 모델에 붙여질 'SVR' 뱃지를 단 첫 번째 차량이다. SVO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섀시, 브레이크, 스티어링을 새로 설계해 기존과는 다른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한다. 5.0리터 수퍼차저 V8엔진을 탑재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55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4.7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사진은 프로젝트 7의 내부./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