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함 뽐내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4.01 11: 54

재규어 랜드로버가 브랜드의 미래에 있어 또 하나의 중심축을 담당할 고성능·주문 제작·한정판 모델을 만드는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과 신차 3종을 공개했다.
1일 재규어 랜드로버의 미래 전략과 신차를 공개하는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 미디어 이벤트'가 서울 중구 장충동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2015 서울모터쇼'를 하루 앞두고 열렸다.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pecial Vehicle Operations, 이하 SVO)은 고성능 차량과 개별 주문형 차량,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의 개발 및 제작부터 헤리티지 모델의 복원까지 모든 '특별한 차량'의 제작을 전담한다.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미래 핵심 사업인 SVO의 탄생과 목적, 비전을 소개하고 '재규어 F-TYPE 프로젝트 7(F-TYPE Project 7)'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Range Rover Sport SVR)'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Range Rover Autobiography Black)’을 직접 공개했다. 특히 '프로젝트 7'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각 브랜드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F-TYPE 프로젝트 7'은 전설적인 레이싱카 'D-Type'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인승 로드스터다. 전세계 250대 한정 수제작으로 생산되며 국내에는 오직 7대의 차량만이 판매된다. 퍼포먼스 차량의 심장인 엔진은 575마력의 V8 수퍼차저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 시속은 300km/h에 달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향후 재규어 랜드로버 고성능 모델에 붙여질 'SVR' 뱃지를 단 첫 번째 차량이다. SVO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섀시, 브레이크, 스티어링을 새로 설계해 기존과는 다른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한다. 5.0리터 수퍼차저 V8엔진을 탑재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55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4.7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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