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액티브 투어러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2.25 12: 43

BMW 최초의 전륜구동 모델인 2시리즈 'The new BMW Active Tourer'(더 뉴 BMW 액티브 투어러)가 25일 국내 출시됐다.
2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운서구 BMW 영종도 드라이브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더뉴 BMW 액티브 투어러가 공개되고 있다.
작년 3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직접 본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기존 BMW와 달리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실용적인 모델이다. 2열 슬라이딩 시트를 적용해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수납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전륜구동에 적합하게 섀시 및 서스펜션 세팅을 바꿔 BMW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도 그대로 유지했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신형 미니 쿠퍼에 사용된 UKL1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차체 크기는 길이 4342mm, 너비 1800mm, 높이 1555mm로,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4360mm, 1790mm, 1850mm)와 비슷한 수준이다.
파워트레인도 신형 미니 쿠퍼와 같다. 기본 모델인 218i에는 1.5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3.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9.3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200km다. 유럽 기준 연비는 20.1km/l다. 220i 모델의 경우 231마력을 낸다.
연비 좋은 218d에는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3.6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8.9초다. 유럽 기준 연비는 24.3km/l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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