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후면, 측면의 곡률이 각각 다르게 적용된 'G플렉스2'가 국내에 소개됐다. 올해 신제품으로는 처음으로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를 지원한다.
LG전자는 22일 서울 LG전자 트윈타워에서 3밴드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커브드 스마트폰 ‘LG G 플렉스2(LG G Flex2)’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G 플렉스2는 제품 각 부분에 따라 서로 다른 4개의 곡률을 적용해 입체적인 커브드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작인 G 플렉스가 시청환경에 최적화된 700R의 한가지 곡률을 적용한 반면, G 플렉스2는 전면, 후면, 측면 등에 모두 다른 곡률을 적용했다.
또한 'G플렉스2'는 '3밴드 LTE-A 서비스'를 지원한다. 3밴드 LTE-A는 3개 대역 주파수묶음기술(CA)을 적용,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300메가비트(Mbps)로 기존 LTE 보다 4배 빠르다. 이는 1GB 영화 한 편을 27초 만에 다운 받을 수 있는 속도다.
올 초 CES 2015에서 공개된 G 플렉스2는 ‘리뷰드닷컴(Reviewed.com)’을 비롯한 유력 IT 매체들로부터 10개의 상을 수상하며 CES 최고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요 외신들은 “아름답고 강력하면서도 우아한 G 플렉스2에 시선을 떼지 말 것(Reviewed.com)”, “최고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Digital Trends)” 등의 호평으로 G 플렉스2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LG전자는 G 플렉스2를 이달 30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공식 출시하고 이후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80만원 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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