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가수 탑(T.O.P)이 열애 중인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와 팬들이 만든 생일 카페에 동행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탑이 자신의 생일 카페에 나나와 함께 등장한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영상에는 오는 4일 생일을 앞두고 있는 탑이 팬들이 마련해준 생일 카페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생일 카페는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캐릭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카페를 대관하고 특별하게 꾸미는 문화다.

생일 카페는 팬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만큼 카페 내부는 탑의 사진과 포스터, 굿즈 등으로 꾸며졌다. 이러한 문화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같은 마음을 가진 팬들이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기에 확산되고 있다.
탑은 팬들과 함께 자신의 생일 카페를 둘러보며 미소를 보였다. 이 가운데 탑은 열애 중인 나나와 함께 동행해 눈길을 모았다. 나나는 탑이 생일 카페를 둘러보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찍으면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탑과 나나는 지난달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가까워지면서 지난 6월께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 측은 "예쁘게 봐달라"며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줄 것을 당부했다.
탑과 나나가 생일 카페에 동행하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팬들이 마련한 생일카페에 여자친구를 데려오는 일을 드물다고 지적했고, 팬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렸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꼬집었다. 특히 최근 20년 동안 탑을 지지했던 팬 사이트가 폐쇄하자 "상처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나나와 동행했다는 점에서 아쉬운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 "팬들이 괜찮다면 문제 삼을 일이 아니다"라며 탑과 나나의 공개 열애를 지지하기도 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