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의 노골적 취향’ 오세영, 조희봉, 이충주, 김재인이 한 가족으로 뭉쳐 시끌벅적한 일상을 펼친다.
오는 11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MBN 새 수목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연출 강솔, 극본 남지연)은 한 장의 앨범 속 ‘Her’를 찾아 나선 취향 제로 재벌 보스 권도혁(성훈 분)과 그의 완벽한 인생에 유일한 변수로 등장한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오세영 분)의 취향 저격 위장 로맨스를 그린다.
이런 가운데 ‘보스의 노골적 취향’ 측은 오늘(27일) 이은채 가족의 개성 넘치는 면모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엄격한 아버지부터 빈틈없는 언니, 다정한 형부, 그리고 남몰래 가수의 꿈을 키우는 막내딸까지. 각기 다른 성격을 지닌 네 사람이 만들어갈 가족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세영은 극 중 초긍정적인 성격의 막내딸 이은채 역을 맡았다. 언제나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모범생 언니 이은서(김재인 분)와 달리, 은채는 아버지의 속을 썩이는 사고뭉치다. 취업준비생인 그는 아버지 이만덕(조희봉 분)의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대기업에 취업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여기에 가족 몰래 매주 수요일 인디밴드 ‘인디아레드’의 보컬 ‘수’로 활동하며 가수의 꿈까지 이어가고 있다. 취업과 음악 활동을 둘러싼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세영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은채의 유쾌한 에너지를 살려낼 전망이다.
조희봉은 이은서와 이은채 자매의 아버지 이만덕으로 분한다. 스스로를 신세대 아버지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딸들을 대할 때는 누구보다 보수적인 인물이다. 기대에 부응하며 살아온 큰딸 은서와 달리 막내딸 은채에게는 늘 걱정이 앞선다. 딸이 외박이라도 하면 바리캉부터 준비하고, 딸의 남자친구에게도 엄격한 훈육을 서슴지 않는다고. 은채가 대기업에 취업한 줄로만 알고 있는 만덕은 딸이 몰래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다. 조희봉은 딸들을 향한 애정과 엄격함을 동시에 지닌 만덕의 모습을 능청스러운 연기로 풀어내며 극에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이충주는 은채의 형부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진우 역으로 합류한다. 첫사랑 은서와 결혼한 진우는 아내를 끔찍하게 아끼는 애처가다. 가족 중 유일하게 은채의 이중생활을 알게 된 그는 처제의 비밀을 지켜주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은채의 비밀을 감싸주는 일이 아내에게는 또 다른 비밀을 만드는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이충주는 아내에게는 다정한 남편으로, 처제에게는 믿음직한 형부로 활약하며 따뜻한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김재인은 은채의 언니이자 범죄심리학자 이은서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부터 멘사에 들어갈 만큼 뛰어난 지능을 자랑한 은서는 길거리 캐스팅 제안을 받을 정도로 출중한 외모까지 갖춘 인물이다. 책임감이 강하고 잘못된 일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똑 부러진 성격의 소유자로, 남편 진우마저 꼼짝 못 하게 만든다. 회사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어물쩍 넘어가는 동생 은채를 수상하게 여기고 있지만, 아직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해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무엇 하나 닮은 구석 없는 두 자매가 사사건건 부딪히며 보여줄 현실 자매 케미에도 관심이 모인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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