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이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앞세워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일릿은 26일 오후 6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5집 ‘BREAK EVEN’의 타이틀곡 ‘체포하겠어’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뮤직비디오는 ‘블랙 요원’으로 변신한 아일릿 멤버들이 자신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홀연히 사라진 인물을 추적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타깃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분노를 감추지 못한 멤버들은 특유의 집념과 재치를 발휘하며 추격을 이어간다. 여기에 배우 송강이 핵심 인물로 깜짝 등장해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재미를 더했다.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도 시선을 끈다. 아일릿은 위장 잠입을 위해 카리스마 넘치는 특수 요원 의상부터 탐정 분위기를 아일릿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룩, 각자의 캐릭터를 부각한 착장까지 다채로운 비주얼 변신을 선보였다. 콘셉트에 따라 달라지는 스타일링이 뮤직비디오의 보는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퍼포먼스 역시 곡의 당찬 매력을 배가했다. 아일릿은 호루라기를 불며 도주하는 상대를 쫓거나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 체포를 예고하는 등 재치 있는 포인트 안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렬한 비트에 맞춰 한 치의 오차 없이 이어지는 절도 있는 군무는 곡의 에너지를 극대화하며 짜릿한 시각적 쾌감을 선사했다.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는 상대의 습관적인 친절을 호감으로 착각하게 된 상황에서 당찬 경고를 보내는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범죄 증거(crime signs)’를 연상시키는 가사에는 아일릿의 전작들과 이어지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 곡 곳곳에 숨겨진 서사를 찾아보는 재미를 더한다. 경쾌한 호루라기 소리와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 중독성 강한 훅(HOOK)도 곡의 매력을 배가하는 요소다.
신곡 공개와 함께 아일릿의 방송 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오는 30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체포하겠어’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원희는 JTBC ‘아침&’의 일일 기상캐스터로 나서며, 윤아와 원희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Mnet ‘숨바꼭질2’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격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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