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축 받던' 김혜자, 건강이상설 루머였네..밝은 얼굴로 18일만에 공식석상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10.26 18: 02

'국민 배우' 김혜자가 건강이상설을 뒤로 한 채, 밝고 환한 얼굴로 무대인사에 등장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고, 18일 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26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공식 계정에는 "10월 25일(일) 극장에 여찬즈가 떴다"며 "주말에도 관객분들과 함께 '여전히 찬란하게' #김혜자 #박서경 #최주은 #문성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혜자가 주말을 맞아 극장 무대인사에 나선 모습이 담겨 있다. 김혜자는 지난주 주말, 주연을 맡은 '여전히 찬란하게'의 관객 무대인사에 참여했다. 지난 15일 언론시사회 직후, 진행하기로 했던 무대인사가 급작스럽게 취소됐고 김혜자가 불참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김혜자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송일곤 감독의 부축을 받으며 입장했는데, 일주일 뒤 무대인사도 당일 취소해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배급사 측은 “단순 감기”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1941년생으로 올해 85세인 탓에 대중들은 건강에 대한 걱정을 쏟아냈다.
이런 가운데, 김혜자는 지난 8일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이후, 18일 만에 건강하고 밝은 얼굴로 서울에서 열린 주말 무대인사에 등장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환한 미소를 물론 펜을 들고 사인까지 해주는 등 활기 넘치는 모습이 포착된 것. 여기에 영화에 나오는 아역배우와 다정하게 밀착해 극장에서 인증샷도 남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혜자는 무대인사 불참 후 자필 편지를 영화를 향한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 
'여전히 찬란하게'는 김혜자가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작품으로, 내 생애 가장 찬란한 순간을 함께한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자는 자필 편지를 통해 "오늘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니 조금 떨리네요"라며 "제가 오랜만에 영화를 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영화를 보러 오신 여러분 앞에 서는 것도 참 오랜만인 것 같아요. 귀한 시간 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제가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이렇게 편지를 준비했어요"라며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과정을 비롯해 작품이 전하려는 메시지 등을 언급했다. 
또한 "오늘 여러분께도 그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잠시 후에 여러분이 만나게 될 두 소녀를, 그저 아픈 역사의 한 장면으로만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우리가 기억하지 않으면, 정말 잊히는 것들이 있어요. 그런데 잊지 않고 마음에 품고 있으면, 아주 오래전의 작은 빛도 다시 우리를 비춰줄 수 있다고 저는 믿어요. 오늘, 이 영화를 보시고 여러분의 마음에도 작은 빛 하나가 남았으면 좋겠어요. 그 빛이 여러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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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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