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새 싱글 발매를 앞두고 두 신곡의 매력을 미리 공개했다.
적재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7일 발매되는 새 싱글 ‘틀려도되’와 수록곡 ‘자니…?’의 후렴 리릭 비디오를 공개했다. 신곡의 핵심 구간을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영상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적재는 편안한 흰색 티셔츠 차림으로 기타를 들고 등장했다. 꾸밈없는 분위기 속에서 두 곡의 후렴구를 직접 연주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들려줬다. 담백한 기타 선율과 적재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지며 짧은 영상만으로도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별다른 장치 없이 연주와 보컬만으로 신곡의 분위기를 전달하며 싱어송라이터 적재의 음악적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가사에 담긴 재치다. 영상에는 ‘틀려도되’와 ‘자니…?’의 가사 일부가 함께 공개됐으며, 특히 타이틀곡 ‘틀려도되’는 맞춤법을 의도적으로 틀린 표기로 표현해 독특한 재미를 더했다. 올바른 표기인 ‘틀려도 돼’ 대신 ‘틀려도되’를 제목으로 내세운 데 이어 가사에도 같은 발상을 적용한 것. 곡이 전하는 메시지를 제목과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적재만의 유쾌한 감각을 드러냈다.
이번 리릭 비디오는 두 곡의 음악적 색깔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기타 연주와 목소리를 중심으로 각 곡의 정서를 전달한 가운데, 서로 다른 제목의 두 신곡이 어떤 이야기와 감성을 풀어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적재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기존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프로모션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기타 케이스에서 리코더를 꺼내 진지하게 연주하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고, 콘셉트 포토에서는 빈티지한 스타일링과 자유분방한 포즈를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곡의 메시지를 음악뿐 아니라 프로모션 전반에 녹여낸 점도 인상적이다. ‘틀려도 괜찮다’는 의미를 담은 제목부터 의도적인 맞춤법 오류를 활용한 리릭 비디오까지, 진지한 음악적 감성과 유머를 오가는 적재의 새로운 시도가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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