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올해 세 번째 컴백을 확정했다.
엔하이픈(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6일 0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스핀오프 싱글 ‘THE SIN : PARALLEL WORLD’ 발매 소식을 알렸다. 신보 음원은 오는 11월 20일 오후 2시 공개되며, 음반은 11월 23일 낮 12시 발매된다.
이번 싱글은 엔하이픈의 ‘THE SIN’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외전이다. 전작에서 함께하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연인이 또 다른 평행 세계에서 서로가 운명적으로 연결된 존재임을 확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탄탄한 서사로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 온 엔하이픈이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팬들의 몰입을 이끌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엔하이픈은 그동안 앨범마다 뚜렷한 콘셉트를 내세우고 감각적인 무대 연출과 역동적인 퍼포먼스,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팀만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왔다. 다크한 힙합부터 브라질리언 펑크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 역시 강점이다. 특히 뱀파이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음악과 서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신보에서 펼쳐질 새로운 세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 거둔 눈부신 성과 역시 엔하이픈의 컴백을 더욱 주목하게 하는 이유다. 전작 ‘THE SIN : BLISS’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으며, 팀 통산 다섯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Bloody Paradise’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하며 음반과 음원, 무대를 아우르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글로벌 대중문화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엔하이픈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 기념 축제 ‘CAMPO MARTE’와 세계 최대 규모의 팝 컬처 축제 ‘SAN DIEGO COMIC-CON 2026’ 등 굵직한 글로벌 행사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을 넘어 다양한 문화 영역으로 영향력을 넓혔다.
이처럼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올해 세 번째 컴백을 예고했다는 점은 팬들의 기대를 더욱 키운다. 데뷔 6주년을 앞두고도 꾸준히 신곡을 선보이며 활동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엔하이픈. 글로벌 무대에서 쌓아 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THE SIN : PARALLEL WORLD’는 한 해 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엔진(ENGENE·팬덤명)에게 음악으로 화답하겠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반영된 싱글”이라고 전했다.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신보인 만큼 엔하이픈이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올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엔하이픈의 스핀오프 싱글 ‘THE SIN : PARALLEL WORLD’ 예약 판매는 오늘(26일) 오전 11시 시작된다. /kangsj@osen.co.kr
[사진] 빌리프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