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이 주연 드라마 '닥터X'를 둘러싼 논란인 가운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근황이 전해졌다.
25일 김지원의 팬미팅에 함께한 한 박슬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얼굴만 마주해도 박장대소, 웃음이 마구 나는 우리 지원 씨"라며 김지원과 함께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이어 "어제, 오늘 이틀간 김지원 팬미팅 '원더랜드'로 함께했다"며 팬미팅을 마친 뒤 김지원과 포옹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박슬기는 "팬미 끝나고 꼭 안아주시는데 저, 이 너무 많이 보이고 웃었네요?"라며 "저 얼굴을 하고 고맙다고 두 팔 벌려 달려오는데 둥가둥가 어부바, 무등, 헹가래 안 한 게 어디예요. 나 진짜 꾹 참았다"고 유쾌하게 적었다. 김지원의 다정한 모습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나 포함 수많은 원데이들을 행복에 빠뜨리는 지원, 사랑합니다"라며 김지원이 건넨 손편지와 선물에도 고마움을 전했다.또 "원데이 여러분들의 에너지로 더욱 즐거웠던 거 아시죠?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도 인사를 남겼다.

김지원은 24일과 25일 이틀간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팬미팅 '원더랜드'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팬미팅 관계자의 글을 통해 김지원의 밝고 다정한 모습이 전해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근황은 김지원이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를 둘러싸고 방영 중단 청원까지 등장한 가운데 전해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앞서 24일 방송된 '닥터X'에서는 김지원이 연기하는 계수정이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총상을 입은 환자의 수술을 맡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극 중 환자는 46년 동안 머릿속에 총알 파편을 품고 살아온 인물로, 방송에서는 당시의 비극과 피해자의 고통을 조명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역사적 아픔을 의학 드라마에 의미 있게 녹여냈다는 평가와 함께, 의학 드라마에 정치적 소재가 지나치게 부각됐다는 비판이 엇갈렸리고 있는 상황.
급기야 국회전자청원 국민동의청원에는 'SBS 닥터X 드라마 방영중단에 관한 청원'이 등장했다. 해당 청원은 25일 기준 공개 전 찬성 요건인 100명을 충족해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는 청원이 정식 공개되거나 방영 중단이 결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논란과 별개로 드라마는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닥터X' 6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19.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작품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지원은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드라마의 높은 인기와 논란이 동시에 이어지는 상황에서 김지원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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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슬기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