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무려 5시간 40분 동안 진행된 팬미팅의 비하인드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MBN '디스 이즈 현무로드'에서는 전현무와 이준이 특별 게스트 김남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현무는 “오늘 게스트가 있다”며 “이 게스트도 올인원이다. 연기, 예능, 노래까지 다 잘한다”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이어 등장한 주인공은 배우 김남길이었다. 김남길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두 사람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특히 김남길의 남다른 팬미팅 규모가 화제로 떠올랐다. 김남길은 최근 2년 만에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팬미팅을 개최했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해 한류스타다운 인기를 입증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팬미팅에서 선보인 노래의 개수였다.
전현무는 “21곡을 불렀다는데, 팬미팅에서 노래를 21곡이나 하는 게 맞냐”며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아이돌 그룹 엠블랙 출신인 이준 역시 “엠블랙 콘서트에서도 그렇게 많이 안 한다”며 깜짝 놀랐다.여기에 팬미팅 러닝타임이 무려 5시간 40분에 달했다는 사실까지 공개되면서 현장은 더욱 술렁였다. 전현무는 이를 두고 “김남길 팬 납치사건, 310분”이라고 표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남길은 팬미팅이 좀처럼 끝나지 않아 생긴 웃지 못할 일화도 공개했다.그는 “팬미팅이 안 끝나니까 학교에 다니는 팬들도 있지 않나”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이어 “어머님들이 ‘남길 씨, 저희 딸 보내주시는 거죠?’라고 글을 올리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예상보다 훨씬 길어진 팬미팅에 학부모들까지 귀가를 걱정하게 된 것.이에 김남길은 “그래서 ‘집에는 보내드린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렇다면 김남길은 왜 이토록 긴 시간 팬미팅을 진행한 것일까. 김남길은 “오프라인에서 팬들을 만날 시간이 별로 없다”며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날 때 여러 가지 추억을 같이 쌓으려고 하는 것”이라며 팬미팅에 남다른 정성을 쏟는 이유를 밝혔다. 팬들과 오랜 시간 함께하며 노래도 부르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는 진심이 담긴 설명이었다.이를 들은 이준은 “팬들이 다른 데 못 가겠다”며 김남길의 남다른 팬 사랑에 감탄했다.
무려 21곡의 노래와 5시간 40분이라는 기록적인 팬미팅으로 '팬 납치사건'이라는 유쾌한 별명까지 얻게 된 김남길. 팬들과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었다는 그의 진심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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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