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고별전 승리, 3위와 승차없다, 자력 3위 가능하다…염경엽 “잠실 마지막 홈경기 꼭 승리하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싶었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10.08 01: 11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위 희망을 이어갔다.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시즌 마지막 '잠실 라이벌전'에서 7-5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최소 4위를 확보했다. 두산은 남은 경기 결과 관계없이 5위가 확정됐다. KIA가 이날 롯데에 12-4로 승리하면서, 4위 LG는 3위 KIA에 승차없이 승률에 뒤져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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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남은 3경기(롯데 2경기, KIA 1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KIA를 제치고 3위가 된다. 
LG는 2회말 문정빈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재원이 두산 선발 최민석의 2구째 커터(144km)를 때려 가운데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시즌 9호)을 터뜨렸다. 비거리 145m 초대형 홈런. 
3회초 임찬규가 2아웃을 잘 잡고서 2사 1루에서 흔들렸다. 2루 도루를 허용하고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2사 만루에서 김민석에게 2타점 동점 적시타, 강승호에게 2타점 역전 안타를 맞고 3-5 역전을 허용했다. 
LG는 3회말 1사 후 송찬의와 오스틴의 연속 안타와 문정빈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문보경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5-5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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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5회말 리드를 잡았다. 2사 1,2루에서 이재원이 때린 땅볼 타구가 3루베이스를 맞고 튀어올랐다. 3루수 안재석이 잘 잡고서 1루로 던졌는데, 원바운드로 뒤로 빠졌다. 주자 2명이 모두 홈까지 달려 득점, 7-5로 앞서 나갔다.
이재원이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오스틴이 4타수 2안타 2득점, 문보경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5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을 허용했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15승, 다승 단독 1위가 됐다. 다승왕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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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이재원의 선제 3점 홈런으로 좋은 분위기로 시작했지만 바로 역전을 당한 상황에서 문보경이 동점타를 쳐주면서 경기의 흐름을 다시 가져올 수 있었다. 가져온 흐름을 승리와 연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찬규의 개인 최다 선발승을 축하하고 우리 승리조들이 임찬규의 승리를 잘 지켜주었다. 타선에서 문보경이 3안타 2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염 감독은 “오늘 잠실에서 마지막 홈경기에서 꼭 승리를 하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만들어준 우리 선수들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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