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가지 말라고!” 강정호가 그렇게 말렸는데…송성문 또 사라졌다, WC→DS 로스터 탈락 충격 ‘ML 1할타자의 시련’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10.04 07: 10

메이저리그 선배의 충고를 무시한 대가인가.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이어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91승 71패)로 포스트시즌 초대권을 받았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2위 시카고 컵스를 만나 2승 무패로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고, 이날부터 중부지구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636)에 빛나는 밀워키를 상대로 5전 3선승제 승부에 돌입한다. 

[사진]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디에이고는 경기에 앞서 디비전시리즈 무대에 나설 26인 로스터를 공개했다. 투수는 제이슨 아담, 워커 뷸러, 마이클 킹, 마쓰이 유키, 메이슨 밀러, 아드리안 모레혼, 데이비드 모건, 조 머스그로브, 닉 피베타, 로비 레이, 브래드글리 로드리게스 등 11명, 야수는 루이스 캄푸사노, 프레디 페르민, 에단 살라스(이상 포수), 미겔 안두하, 잰더 보가츠, 제이크 크로넨워스, 타이 프랜스, 매니 마차도, 개빈 시츠(이상 내야수), 제이스 보웬, 더스틴 해리스, 오스틴 헤이스, 잭슨 메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마드 테일러(이상 외야수) 등 15명이 이름을 올렸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이어 디비전시리즈 또한 송성문의 이름은 없었다. 송성문은 올해 빅리그에 데뷔해 78경기 타율 1할9푼1리(131타수 25안타) 1홈런 17타점 22득점 13도루 OPS .535를 남기는 데 그쳤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고, 메이저리그 콜업에도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빅리그 선배 김혜성(LA 다저스)처럼 대주자, 대수비로도 가을야구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는 과거 “30개 팀 중에 주전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 있는데 왜 자꾸 백업으로 가서 힘든 싸움을 하는지 모르겠다. 송성문에게 과거 샌디에이고는 가지 말아야 할 팀 중 하나라고 분명 말했다. 주전으로 갔다가 빅마켓으로 가면 된다. 이해가 안 된다”라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샌디에이고는 밀워키 괴물 투수 제이콥 미저라우스키를 맞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해리스(좌익수) 마차도(3루수) 프랜스(1루수) 메릴(중견수) 보가츠(유격수) 살라스(포수) 캄푸사노(지명타자) 크로넨워스(2루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밀워키는 샌디에이고 선발 로비 레이 상대 잭슨 추리오(좌익수) 브라이스 투랑(2루수) 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 제이크 바우어스(1루수) 크리스티안 옐리치(지명타자) 쿠퍼 프랫(유격수) 루이스 라라(우익수) 개럿 미첼(중견수) 조이 오티스(3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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