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에서 뛰던 것처럼…” 모레노의 ‘천재’ 이강인 활용법, 우루과이전 손흥민-이강인 투톱 뜰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9.28 06: 57

‘천재’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모레노 체재에서 첫 출격한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A매치 평가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 24일 오현규와 손흥민, 이동경의 연속골이 터져 에콰도르를 3-0으로 제압했다. 모레노 감독은 한국대표팀 데뷔전에서 깔끔한 승리를 신고했다. 

한국 축구가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32위)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에콰도르(FIFA 랭킹 25위)를 3-0으로 제압했다.경기를 마치고 한국 이강인이 피치를 돌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6.09.24 / dreamer@osen.co.kr

모레노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조규성, 이강인, 구성윤, 황인범 네 명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실제로 조규성은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아 27일 소집해제돼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최고의 출발이다. 한국 축구가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전반엔 다소 답답했지만, 후반에만 3골을 터트리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32위)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에콰도르(FIFA 랭킹 25위)를 3-0으로 제압했다. 모레노호는 마찬가지로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에콰도르를 제물 삼아 기분 좋게 첫 단추를 끼웠다.경기 종료 후 손흥민이 이강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9.24 /cej@osen.co.kr
한 경기를 쉰 이강인은 컨디션이 올라왔다. 최종훈련까지 소화한 이강인은 27일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하며 선발출격을 예고했다. 
이강인과 나란히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레노 감독은 “누가 선발로 나설지는 선수들이 가장 먼저 알게 될 것이다. 특정선수가 나설지 공개적으로 먼저 말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가능한 모두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면서 원칙을 고수했다. 
그럼에도 이강인 선발출격은 기정사실이다. 한국축구가 낳은 최고의 천재가 벤치를 지킬 일은 없다. 모레노 감독은 이강인 활용법에 대한 힌트도 제공했다. 
모레노는 “이강인은 지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잘 하고 있는 선수를 다른 포지션에 배치하는 것은 오히려 경솔하고 무모한 선택”이라며 힌트를 제공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이강인은 4-4-2를 쓰는 아틀레티코에서 주로 투톱이나 오른쪽 윙어로 뛰고 있다. 모레노 감독은 이강인을 오현규 또는 오세훈의 파트너 투톱으로 쓸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투톱도 가능하다.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중요한 것은 모레노 감독이 이강인을 100% 활용하기 위해 최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강인은 북중미월드컵 남아공전 0-1 패배 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홍명보 감독이 등을 두드려줬지만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다. 이제 이강인이 국가대표에 와서 안 맞는 옷을 입을 일은 사라졌다. 가장 잘하는 축구를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