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혹 이미지’ 전후 비교.
배드민턴 전 일본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는 라이버인 인플루언서 아라키 아카네가 자신의 SNS 채널에 AI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차이나드레스’ 메이크업 동영상을 공개했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27일 아카네는 'AI로 오해받는 이면! 비포 애프터'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메이크업 동영상을 올렸다고 전했다. 아카네는 선명한 그린 차이나드레스를 입고 메이크업을 하며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정말 귀여워요”, “정말 아름다워요”, “대단해, 메이크업 정말 잘하네”, “두근두근”, “AI와 착각할 정도로 미인이에요”, “AI는 이상적인 미인을 만든다. 즉 아카네는 이상적인 미인이라는 뜻이에요” 등 다양한 댓글 반응이 이어졌다.
주니치 스포츠는 "프로필에는 3사이즈가 미네 후지코와 동일하다고 적혀 있다. 176cm의 큰 키를 정성스럽게 단련한 몸매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네 후지코는 일본 애니메이션 ‘루팡 3세’에 등장하는 미녀 캐릭터다.

아카네는 선수 시절 일본 여자 배드민턴 복식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국제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2020년 은퇴하고, 두 번째 커리어로 스마트폰 1개로 라이브 스트리밍 세계를 선택했다.
은퇴 후 식단 조절, 요가, 각종 트레이닝을 통해 15kg 감량하며 몸매가 달라졌다. 선수 시절과는 많이 달라진 외모로 인해 AI 제작 영상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은 아라키는 자신의 SNS에 무보정 사진을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아라키는 선수 시절 월급이 약 20만엔(약 175만 원)이었다. 현재는 선수 때와 비교하면 수십 배 많은 돈을 벌고 있다. 최고 월수입 1600만 엔(약 1억4000만 원)을 자랑하는 톱 라이버로 올라섰다.

스트리머 세계에서 톱 티어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후원 청취자로부터 성희롱과 보복 등을 겪기도 했다. 아카네는 총 2억엔(약 17억 원) 규모를 후원하고 있다고 하는 최고 랭크의 시청자로부터 “이번에 한 번 만나지 않을래”라는 초대를 거절하자, 아라키의 경쟁자에게 100만엔(약 900만 원) 단위로 후원을 계속하며 아라키의 랭킹을 떨어뜨린 적이 있다고 한다.
또 아라키는 “선정적인 이모티콘과 함께 '보여주면 100만엔 후원할께' 라는 성희롱 메시지도 일상다반사"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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