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초보·매니아 동시 겨냥한 카카오게임즈, ‘도깨비의세계·POE2’ 투 트랙 2026 하반기 승부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9.18 08: 48

카카오게임즈가 캐주얼한 게임성의 MMORPG와 코어 액션 RPG를 아우르는 신작 라인업으로 2026년 하반기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10월 8일 출시 예정인 ‘도깨비의세계’와 12월 12일 정식 출시를 앞둔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통해 서로 다른 이용자층을 겨냥한 맞춤형 게임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MMORPG 문턱 낮춘 ‘도깨비의세계’… 자유로운 스킬과 AI 챗봇 탑재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10월 8일 정식 출시하는 ‘도깨비의세계’는 한국적 세계관과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을 결합한 MMORPG다. 고정된 직업 체계 대신 자유로운 스킬 조합을 통해 플레이어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구조를 채택해, 초보 이용자도 진입 장벽 없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특히 12가지 스킬 스타일을 직관적인 역할별 계열로 구별해 자신에게 맞는 플레이 방식을 찾아가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직업 변경을 위해 캐릭터를 처음부터 다시 육성할 필요 없이 콘텐츠 상황에 따라 스킬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여기에 개별 스킬 성장 과정에서의 성능 향상을 직관적으로 체감하게 구성해 플레이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성장의 재미를 제공한다.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 자체 개발 AI 챗봇 ‘묘롱’도 도입된다. ‘묘롱’은 플레이 기록과 성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사 이용자군 대비 부족한 성장 요소와 방향성을 제시한다. 플레이어는 사냥 이력, 재화 획득·소비량 등 자신의 기록과 문파 활동 정보를 게임 내에서 바로 조회할 수 있어, 외부 공략 검색에 대한 부담 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핵앤슬래시의 깊이 더한 ‘패스 오브 엑자일 2’
코어 이용자층을 겨냥한 신작으로는 ‘패스 오브 엑자일 2(POE2)’가 출격한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PC 온라인 액션 RPG로, 2024년 12월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오는 12월 12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의 핵심 요소인 깊이 있는 캐릭터 성장과 빌드 구성의 재미를 승화시키는 동시에 정교한 조작감과 액션성을 대폭 강화했다. 단순히 장비를 수집하고 능력치를 올리는 단순 방식을 넘어, 캐릭터의 성장 방향과 전투 패턴 자체를 직접 설계하는 장르 특유의 깊이를 제공한다.
최근 ‘게임스컴 2026’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통해 정식 출시 일정과 함께 신규 클래스 ‘듀얼리스트’가 공개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듀얼리스트는 검을 활용한 근접 전투 클래스로, 연계 공격과 빠른 액션을 특징으로 한다. 현재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도깨비의세계’와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게임 플레이 방식부터 타깃층까지 서로 다른 확실한 매력을 가진 작품”이라며 “각 작품을 기다려온 이용자들에게 완결성 높은 완성도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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