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트라도 대야죠".
KT 위즈 베테랑타자 김현수가 5번타자로 이동했다. KIA에게 2연패를 당해 2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1승 설욕을 위한 타순변화이다.
KT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12차전에 출전하는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최원준(중견수) 김민혁(지명타자) 안현민(우익수) 힐리어드(좌익수) 김현수(1루수) 허경민(3루수) 김상수(2루수) 한승택(포수) 권동진(유격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2번타자로 나섰던 김현수를 5번에 배치했고 김민혁을 대신 2번 타순에 앉혔다. 김현수는 KIA와 시리즈 1차전과 2차전에서 각각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득점 응집력이 떨어진 이유였다.
이 감독은 "2연패를 당했다. 뭐라도 해봐야 한다. (1번타자 최원준이 나가면) 번트라도 대야한다. 현수가 주자가 있으면 잘친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앞선 2경기) KIA쪽으로 운이 좀 가는 것 같다. 우리도 실책이 쓸데없이 나왔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전날 두 번의 실점 과정에서 2루수의 실책이 빚어진데다 8회초 1사 만루에서 최원준의 잘맞은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날아가면서 더블아웃, 승기를 건넸다.
이 감독은 "(한화에게)3승하고 3연패하면 안된다. 1승을 해야 4승2패가 된다"며 필승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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