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 노경은(42)이 무릎 수술을 받아 시즌아웃 된다.
SSG 이숭용 감독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노경은이 수술을 받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내년 스프링캠프에는 충분히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노경은 KBO리그 690경기(1517⅔이닝) 92승 106패 131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한 베테랑 우완투수다. 2022년 SSG로 이적해 필승조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지난 3월에 개최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도 출전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52경기(47⅔이닝) 3승 5패 10홀드 평균자책점 4.72로 고전했고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SSG는 “노경은은 정밀 검진결과 우측 무릎 연골 연화증으로, 내년시즌 건강한 피칭을 위해 우측 무릎 변연절제술을 받기로 최종 결정했다.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를 정리하는 치료법으로, 9월 중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무래도 부상이 영향이 있지 않았겠나. 지금까지 부상 없이 온게 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내년에 건강한 몸으로 올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 “너무 많이 달려왔다. 그래서 면담을 하고 조금 빨리 스톱을 시킨 것이다. 이번 기회에 몸도 잘 만들고 건강하게 돌아오면 스프링캠프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노경은의 건강한 복귀를 기대했다.
SSG는 정준재(2루수) 안상현(유격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김재환(지명타자) 전의산(1루수) 이지영(포수) 채현우(중견수) 임근우(우익수) 김요셉(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최민준이다.
박성한, 최지훈, 조형우는 이날 휴식을 취한다. 박성한과 최지훈은 체력 관리를 위한 휴식, 조형우는 지난 경기 손가락 부상을 당해 결장했다. 이숭용 감독은 “(조형우는) 큰 부상은 아니다. 손가락에 조금 멍이 들었다. 어제도 뛸 수 있다고 했는데 아시안게임도 가야하니 관리 차원에서 바로 교체했다. 화요일쯤에는 다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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