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블 데드’의 배우 브루스 캠벨이 5년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암 투병 중인 브루스 캠벨은 최근 ‘아담 캐롤라 쇼’에 출연해 “5년의 시간이 주어졌다. 나는 죽어가는 사람”이라고 직접 밝혔다.
그는 “나는 5년의 예후를 받은 상태다. 내가 앓고 있는 암의 종류가 있는데 현재 상황은 5년짜리”라면서, 자신이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암 투병 동안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고 있음을 전했다.

캠벨은 “암이 머릿속까지 건드린다는 점에서 일어나는 일이 정말 흥미롭다. 하지만 나는 아주 구체적으로 암과 함께 살아가기로 했다. 암으로 인해 죽기로 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배우이자 영화 제작자이기도 한 캠펠은 암과 싸우는 동안 새 영화 ‘어니 & 엠마’를 맡기도 했다. 이 작품은 그가 각본을 쓰고, 제작과 연출, 주연까지 맡은 독립 코미디 드라마다.
그러면서 캠펠은 자신의 예후 때문에 영화 작업을 늦추지 않을 거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계속 나아가고 있다. 홍보해야 할 영화가 하나 있다. 정신적으로는 완전히 자유롭고 아무런 부담도 없다”라면서 암 투병 때문에 삶을 살아가는 것을 멈추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캠벨은 “암은 그것이 일으키는 부수적인 일 때문에 나를 소름 끼치게 한다. 암 때문에 죽는 게 아니다. 암이 당신에게 하는 일 때문에 죽는 것”이라고 전했다.
캠벨은 앞서 지난 3월 ‘치료할 수 없는’ 암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캠벨은 샘 레이미의 영화 ‘이블 데스’ 시리즈에서 애쉬 윌리엄스를 연기한 배우로 유명하다. /seon@osen.co.kr
[사진]브루스 캠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