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는 가수 권은비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 가운데, 70대 노인 체험에 나선 트로트 가수 박서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서진은 70대가 된 아버지를 이해하기 위해 직접 특수분장을 하고 모래주머니 등으로 된 노인 체험 키트를 착용한 채 거리를 나섰다. 그는 노인 체험 키트 탓에 지팡이에 의지해 겨우 걸음을 옮기는가 하면, 조금만 걸어도 금방 지쳐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서진은 "평소 아빠한테 운동좀 하라고 했는데 이몸으로 밖에 나오는것 자체가 힘들다. 많이 힘들었겠다. 계속 앉아있었는데도 피곤하고 몸도 무겁고 아빠가 왜 나가는걸 고민했는지 너무 이해됐다"고 반성했다.
특히 박서진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어르신들과 즉석에서 합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박서진은 "자식들 커가는거 보는게 제일 행복이겠다"고 말했고, 어르신들은 "자식들 크는거 볼때. 지금은 손주들 크는 재미다. 손주들 크는거 보면 엄청 귀엽고 예쁘다"고 전했다.


이에 박서진은 "그래서 나이 들면 손주, 손주, 결혼해라 그런 소리 하나보다"라고 계속해서 결혼과 손주타령을 했던 부모님을 이해했다.
이를 본 이요원은 "손주가 생기면 새로운 활력이 되시는것 같다. 그리고 본인도 다시 젊은 엄마아빠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끼는것 같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권은비를 향해 "은비 씨 부모님은 아직 결혼얘기 안하시죠?"라고 물었다. 권은비 역시 박서진과 마찬가지로 1995년생, 32세(만 30세) 동갑내기였기때문.
이에 권은비는 "얘기는 잘 안꺼내신다"라면서도 "본인은 생각있냐"는 질문에는 "네. 저도 결혼 해야지 생각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박서진을 향해 "동생이 먼저 결혼하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박서진은 "너무 환영이다. 손주도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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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