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응원했던 팬, 10년 뒤 여배우로 나타났다..“이런 인연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9.04 07: 0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방송인 노홍철이 광고 촬영장에서 믿기 힘든 인연과 다시 만났다. 약 10년 전 배우를 꿈꾸던 사람과 우연히 인연을 맺었는데, 시간이 흘러 진짜 배우가 된 그와 같은 촬영장에서 재회한 것.
3일 노홍철의 유튜브 채널에는 그의 최근 일상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평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는 노홍철은 이날 광고 촬영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가 낯익은 얼굴을 발견했다.

무려 10여 년 전 만났던 인연이었다. 당시 상대는 노홍철에게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했고, 노홍철은 잘될 거라며 응원을 건넸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 흐른 뒤 두 사람은 방송인과 배우가 돼 같은 광고에 출연하게 됐다. 노홍철은 “한 프레임에서 만난 인연”이라며 “신기하다. 이렇게 만난다”고 좀처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상대 배우에게도 남다른 순간이었다. 그는 연기를 전공하지 않아 처음에는 기회를 얻기 쉽지 않았지만 이상하게 하나둘 일이 계속 들어왔다고 돌아봤다. 특히 주변에서 “TV에 나올 얼굴이 아니다”라는 말까지 들었던 시절, 10년을 버티면 자신의 분야에서 장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믿고 ‘그럼 10년을 채워보자’는 마음으로 계속 도전했다고 했다.
이를 듣던 노홍철은 자신의 지난 시간까지 떠올렸다. 그 역시 방송 초창기에는 독특한 캐릭터 때문에 오래 활동하기 힘들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나도 정신병자라고, 방송 못 한다고 했다”고 특유의 표현으로 회상했다. 하지만 결국 버틴 시간이 자신을 설명해줬다고. 노홍철은 5년 정도 지나자 사람들이 조금씩 자신을 인정해주기 시작했고, 10년이 지나면서는 하나의 캐릭터와 영역을 가진 사람으로 바라봐줬다고 말했다.
그래서 10년 전 배우를 꿈꾸던 사람이 실제 배우가 돼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순간은 더욱 특별했다. 노홍철은 “너무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며 꿈을 생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 자체가 설레는 일이라고 응원했다.
이어 “이미 뭔가 해낸 느낌이 좋았다”며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할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10년 전에는 잠깐 스쳐간 만남이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쌓은 두 사람은 결국 같은 카메라 앞에서 다시 만나며 영화 같은 인연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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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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