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즈이(26, 중국)가 중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세계랭킹 2위 왕즈이는 2일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76위 톤룩 새행(태국)을 세트스코어 2-0(21-6, 21-14)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서 중국선수 천위페이(4위)와 한웨(5위)가 줄줄이 불참을 선언했다. 아시안게임을 코앞에 두고 컨디션 관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안세영이 무서워서 피한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02/202609022017779386_6a980a3e7d69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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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즈이는 달랐다. 이번 대회서 안세영을 만나 설욕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왕즈이는 1세트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21-6으로 승리했다. 왕즈이의 파상공격에 톤룩 새행은 실수를 연발했다.
2세트에서도 12-5로 달아난 왕즈이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결국 왕즈이는 경기시작 후 38분 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이번 대회는 안세영과 왕즈이, 야마구치 아카네의 삼파전이 될 전망이다. 안세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