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공효진의 원샷원킬 활약으로 매회 강렬한 장르적 쾌감을 안기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기획 권성창, 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 김지훈)는 전설의 저격수 킹피셔 유보나(공효진 분)를 중심으로 매회 새로운 클라이언트 미팅을 진행하며 악인들을 향한 통쾌한 응징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유보나의 무심한 카리스마와 짜릿한 액션이 돋보였던 원샷원킬 클라이언트 미팅 명장면을 되짚어봤다.
#장기 매매 조직 초토화→도주하는 아동 성범죄자 원샷원킬! 킹피셔의 살벌한 응징 모먼트

유보나는 태공산 펜션에서 장기 매매 조직과 맞닥뜨리며 숨겨둔 킬러 본능을 제대로 드러냈다. 술에 취해 잠들어 있던 것도 잠시, 영업3팀 팀원들이 위기에 처하자 곧바로 몸을 일으킨 것. 펜션 할배(정선철 분)의 총을 순식간에 빼앗은 데 이어 거구의 범죄자들을 맨몸으로 제압하며 압도적인 액션을 선보였다.
아동 성범죄자 표규철(허형규 분)이 도주하는 순간에는 더욱 날카로운 저격 실력이 빛났다. 영업3팀의 계획대로 미팅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유보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방아쇠를 당겼고, 단 한 발의 총성으로 표규철을 제압했다. 위기의 순간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범죄자를 단죄하는 유보나의 냉정한 카리스마가 짜릿한 긴장감을 안겼다.
#권력 뒤에 숨은 범죄자들까지! 공효진, 단 한 발로 완성한 ‘일타쌍피’ 저격
유보나는 여성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고도 집행유예로 풀려난 재벌가 탁종구(김민준 분)를 처단하기 위해 카지노 작전에 나섰다. 문다래(문승유 분)의 방해와 조리사로 위장한 문머루(조윤수 분)와의 맞대면 등 각종 변수가 발생했지만, 유보나는 끝까지 목표물을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또 다른 범죄자 천성길(김종구 분)을 노리던 지역팀과 목표가 겹치면서 상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유보나는 탁종구와 천성길을 한자리에 모은 뒤 건너편 케이블카에서 절호의 기회를 포착했다. 두 사람의 머리가 겹쳐지는 순간 방아쇠를 당긴 유보나는 “원투 클라이언트 미팅 종료”라는 무심한 한마디를 남겼다. 권력과 배경을 믿고 법망을 빠져나간 두 범죄자를 한 발로 처단한 유보나의 대담한 작전이 킹피셔만의 통쾌함을 극대화했다.
#공효진, 김민상 저격 현장서 복잡한 심경! 정준원-이상이와 맞닥뜨린 일촉즉발 위기까지
유보나는 20년 전 이동진(이상이 분)의 부모를 살해하고 출소한 장은학(김민상 분)을 향해 총구를 겨눴다. 긴박한 추격전 끝에 임무를 완수한 유보나는 남편 권태성(정준원 분)의 등장으로 정체가 드러날 위기에 놓이며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유보나의 저격 한 발은 장은학을 처단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장은학의 죽음을 바라본 이동진에게는 개인적인 복수와 형사로서의 신념 사이에서 더욱 깊어진 갈등을 남겼고, 권태성에게는 4년 전 킹피셔 사건을 다시 파헤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이처럼 유보나의 클라이언트 미팅이 거듭될수록 그녀를 둘러싼 수사망 역시 점점 좁혀지고 있다. 과연 킹피셔가 앞으로 어떤 범죄자를 향해 다시 총구를 겨눌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부녀 킬러’는 매회 새로운 클라이언트 미팅을 통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제대로 처벌받지 않은 악인들을 향한 유보나만의 응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동진이 필사적으로 장은학을 뒤쫓다 멈춰 서 총을 겨누는 순간과 유보나가 건물 옥상에서 도주하는 장은학을 향해 저격을 준비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4%까지 치솟으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한편 ‘유부녀 킬러’는 오는 4일 오후 9시 50분 11회가 방송되며, 5일 방송되는 12회는 10분 확대 편성돼 평소보다 10분 이른 오후 9시 4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kangsj@osen.co.kr
[사진] ‘유부녀 킬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