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불법도박 주장' MC몽 고소했다.."할리우드 차기작·광고 무산..심각한 피해" [공식입장]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9.02 08: 39

김민종이 MC몽으로부터 불법 도박 연루 의혹으로 지목당한 후, 4개월만에 그를 고소하며 명예회복에 나섰다.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MC몽(본명 신동현)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김민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오성헌 변호사)는 2026년 9월 1일 MC몽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MC몽은 지난 5월 18일 인터넷 생방송에서 김민종이 불법 도박과 금품 수수 및 증인 매수 등에 관여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해당 내용이 언론과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자 김민종 측은 다음 날인 5월 19일 관련 주장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민종 측은 해당 주장이 언론과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1988년 데뷔 이후 약 38년간 쌓아온 명예와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을 뿐 아니라, 당시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던 할리우드 차기작 출연과 광고 계약 2편의 논의가 중단되는 등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오킴스는 “사실과 명백히 다른 내용으로 인한 피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수사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여 사실관계를 밝히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한 필요한 법적 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의 허위사실을 추가로 유포하거나 반복적으로 게시하는 행위가 확인될 경우, 허위사실 유포 금지 가처분을 포함한 추가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민종 측은 “38년간 지켜온 명예와 팬들과의 신뢰가 근거 없는 주장으로 훼손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어떠한 타협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민종 측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관한 추측성 보도나 문제된 발언의 무분별한 재인용 등 허위사실 재확산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대중의 신중한 접근을 요청했다. 
한편 올해 5월 MC몽은 김민종을 실명 거론하면서 불법 도박 연루 의혹을 제기했고, 이로 인해 김민종은 캐스팅됐던 신작 영화에서 하차하는 등 곤혹을 치렀다. 당시 김민종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즉각 법적 대응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근 한 유튜버를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서 김민종이 단순히 방문자(비지터)였을 뿐, "스틱도, 칩도 만지지 않았다"라는 취지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기존 주장을 뒤엎는 정황이 공개됐다. 여기에 관계자는 "실제 일했던 스태프의 '노개런티 미담'까지 터져 나오자, 김민종을 바라보는 대중과 업계의 시선도 반전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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