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열 "절친 박정민·침착맨 때문에 섭외 했지? 걔네 나올까봐" 의(말자쇼)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8.31 10: 51

개그맨 김기열이 자신의 캐스팅 배경에 심한 의구심을 품어 웃음을 안겼다.
'말자쇼'가 '화가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듣는다. 게스트로는 개그맨 김기열, 인터넷 방송인 매직박이 출연한다.
31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2 '말자쇼'에는 KBS 21기 개그맨 김기열과 인터넷 방송인이자 치과의사 겸 마술사 매직박이 출연해 '화'가 가득한 관객들의 사연에 공감한다.

'말자 할매' 김영희, MC 정범균과 절친한 사이인 김기열은 등장부터 "굉장히 화가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듣던 김영희는 "나도 오늘 좀 화가 난다"라고 반박한다. 두 사람의 유쾌한 '찐친' 케미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김기열은 자신의 섭외 배경에도 의문을 던진다. 그는 "크리에이터 침착맨, 배우 박정민과 친해서 섭외한 것 같다"라며 "혹시 날 부르면 두 사람이 깜짝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한 것 같다"라고 말한다. 이에 김영희는 "박정민 씨 나와주세요!"라고 외친다. 모두의 바람이 과연 성사됐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김기열은 불의를 못 참는 성격이 고민이라는 여성 관객의 사연에 자신의 경험담을 전한다. 그는 수년 전 '개그콘서트'에서 후배 개그맨 임우일과 곽범을 위해 총대를 멨던 사연을 공개한다. 사건의 후폭풍은 없었는지, 김기열의 행동에 후배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매직박은 '폭소클럽2'에 가장 오랫동안 출연했던 일반인이라는 이력을 공개하며 김기열과는 그 시기에 친해져 20년 가까이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한다. 하지만 매직박과 김기열은 처음 친해졌던 순간을 조금 다르게 기억해 웃음을 자아낸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팬으로 유명한 매직박은 자신의 인터넷 방송에서 시청자들과 야구를 함께 보던 중 상대 팀 선수를 향해 시원하게 욕을 발사한 적이 있다고 밝힌다. 그런데 이 일이 오히려 피자 광고 모델로 이어졌다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전한다. 
한편 박정민, 침착맨, 김기열 등은 '배도라지 크루'라는 모임에서 친분을 쌓은 멤버로 알려졌다. 박정민의 주연작 VIP 시사회에 김기열이 초대받아서 참석한 바 있고, 최근 침착맨이 김기열의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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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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