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현욱이 이른 아침 진행한 취중 라이브 방송으로 다시 한번 구설에 오른 가운데, 최근 예능에서 김태리와 호흡을 맞췄던 그의 모습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최현욱은 30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이 접속한 가운데 그는 술잔을 든 채 방송을 이어갔고, 스스로 취한 상태임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팬들이 걱정하는 반응을 보이자 최현욱은 “한국인들은 지금 잘 거다. 지금 7시 28분에 깨어 있는 사람 없어서. 저는 취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간이라 말리는 사람도 없고 너무 행복하다”며 팬들과 계속 소통했다.

그러나 최현욱이 과거 담배꽁초 무단 투기와 SNS 노출 해프닝, 시구 태도 논란 등으로 여러 차례 도마 위에 올랐던 만큼 이번 취중 방송을 바라보는 시선도 엇갈리고 있다.
특히 불과 지난달 넷플릭스 ‘맨 끝줄 소년’ 인터뷰에서 과거 논란에 대해 직접 반성의 뜻을 밝혔다는 점도 다시 소환됐다. 당시 최현욱은 “반성을 정말 많이 했다”며 사람으로서 성숙해지고 책임감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주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던 것.

최현욱은 올해 상반기 tvN ‘방과후 태리쌤’에서 김태리의 보조 선생님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식사 자리에서 다음 수업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김태리와 달리 눈앞의 삼겹살에 정신이 팔린 최현욱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김태리는 최현욱에게 “내가 방금 이런 얘기를 했을 때 너 무슨 생각했어?”라고 물었고, 최현욱은 “삼겹살 맛있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김태리가 보조 선생님으로서 함께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그 부분에 있어서는 너 꺼놓고 있거든”이라고 지적하자, 최현욱은 결국 “지금은 꺼놨어요. 솔직히”라고 인정했다. 이어 “저 혼나고 있는 거예요?”라고 되묻는 최현욱과 “내가 이런 얘기 하면 체해?”라고 받아치는 김태리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다만 일부 쇼츠 영상이 두 사람의 의견 충돌 장면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최현욱의 태도를 둘러싼 비판도 뒤따랐다.최현욱은 지난 7월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쇼츠만 보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본편을 봐달라”며 방송 전체 맥락을 봐달라고 당부했다. 김태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지금도 태리 누나와 연락하면서 가깝게 지내고 있다”며 불화설에 선을 그었다.
‘약한영웅 Class 1’,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으로 얼굴을 알린 최현욱은 최근 ‘맨 끝줄 소년’까지 주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기 활동뿐 아니라 ‘방과후 태리쌤’을 통해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취중 라이브를 둘러싼 반응 역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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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과후 태리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