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1박 2일’이 집중호우 피해를 고려해 한 차례 방송을 미뤘던 거제 여행기를 일주일 만에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2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이 경상남도 거제를 찾아 펼치는 ‘보물 찾을 거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거제 곳곳을 누비며 보물찾기에 나서는가 하면, 시민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여행을 이어갔다. 다만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해당 촬영이 '지난 7월 31일 진행됐다'는 사실을 자막으로 알려 눈길을 끌었다.
최근 거제 지역이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현재까지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 담긴 거제의 모습이 수해 발생 이전에 촬영된 것임을 시청자들에게 명확하게 안내한 셈이다.

당초 해당 편은 지난 23일 방송될 예정이었다. 앞서 16일 거제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고 그 다음 주 2편이 이어질 계획이었지만, 제작진은 방송을 이틀 앞둔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본편 대신 스페셜 방송을 대체 편성한다고 알렸다.
당시 제작진이 변경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거제에서는 집중호우로 인명 및 시설 피해가 발생해 복구가 진행되고 있었다. 거제시 역시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 수습에 집중하기 위해 예정됐던 지역 행사들을 취소한 상황이었다.
이에 한 주 동안 공개가 미뤄졌던 ‘1박 2일’ 거제편은 30일 다시 정상 편성됐다. 제작진은 수해 이전 촬영분이라는 점을 별도로 고지하며 조심스럽게 거제 여행의 남은 이야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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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