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15년 뇌종양 투병 떠올리며 울컥 “희망 놨다면 지금 못 만났을 것”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8.28 21: 1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배우 이의정이 뇌종양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30년 만에 다시 모인 ‘남자 셋 여자 셋’ 동료들 앞에서 울컥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이선정의 선정하기’에는 ‘EP.06 | 이선정X홍석천X이의정X홍경인, 왁자지껄 사진관 동창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선정과 이의정, 홍석천, 홍경인은 과거 MBC 인기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의 추억을 함께한 인연으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선정은 “우리 모인 게 몇 년 만이냐. 30년 만이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네 사람은 여의도의 한 사진관을 찾아 나란히 기념사진도 남겼다. 오랜 세월을 지나 다시 함께 카메라 앞에 선 만큼 웃음 가득했던 분위기 속에서도 묘한 뭉클함이 흘렀다.
특히 이의정에게 이번 촬영은 더욱 남다르게 다가왔다. 인화된 사진을 바라보던 그는 “나 같은 경우에는 건강에 적신호가 오지 않았었나”라며 과거 투병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만약 그때 희망을 놓았다면 지금 여기서 선정이와 만나지 못했을 거다. 경인이도 못 만나고 석천이 오빠도 못 만났을 것”이라고 털어놓으며 감정이 북받친 모습을 보였다.
이의정의 진심 어린 고백에 동료들도 함께 울컥했다. 30년 세월을 지나 다시 완성한 네 사람의 사진에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의정은 지난 2006년 뇌종양 판정을 받은 뒤 오랜 기간 투병했으며, 15년간의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힘겨운 시간을 버티며 희망을 놓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동료들과의 재회가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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