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으로 얼굴을 알린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이 홍수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고국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수잔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네팔 홍수 피해와 관련해 후원 방법을 묻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식 기부 창구를 안내했다.
그는 후원금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개인적인 모금이나 기부 권유로 비칠 수 있어 조심스럽다면서도, 현재 네팔에서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커지면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다만 수잔은 자신이 직접 모금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그는 네팔 정부가 구조와 긴급구호,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운영하는 ‘총리 재난구호기금’을 소개하며 해외에서도 공식 창구를 통해 직접 기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후원 여부와 금액 역시 각자의 판단에 맡겼다. 수잔은 “작은 관심과 마음도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에서 모인 따뜻한 마음이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의 복구와 재건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먼저 도움을 문의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고국 네팔을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하 수잔SNS 전문
네팔 홍수 피해 관련 후원 문의가 많이 와서 관련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후원금과 관련된 글을 올리는 것은 늘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원을 권유하거나 모금을 진행하는 것처럼 비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현재 네팔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피해가 커지고 있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는 가운데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라, 도움을 보태고 싶다는 분들의 문의에 공식적인 후원 방법을 안내드리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네팔 정부는 재난 피해 지역의 구조와 긴급구호, 피해 복구 및 재활 지원을 위해 총리 재난구호기금(Prime Minister Disaster Relief Fund)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카드 등을 통해 직접 기부할 수 있는 공식 창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모금을 진행하거나 후원금을 전달받는 것은 아닙니다. 후원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네팔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기금에 직접 참여하실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공유드리는 것입니다.
후원 여부와 금액은 각자의 판단에 따라 결정해 주시면 됩니다. 작은 관심과 마음도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이 소식을 전한 것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그것이 네팔의 피해 복구와 재활, 더 나아가 무너진 삶의 터전을 다시 일으키는 재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일일 것 같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시고 먼저 문의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이미지의 공식 안내를 참고해 주세요.
네팔 루피는 한국 화폐단위(원)에 0 하나 더 붙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 ) 1000 루피(NPR) = 10,000원
/ssu08185@osen.co.kr
[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