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과 최연화가 노래로 희망과 위로를 전했다.
김장훈과 최연화는 지난 27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G층 대강당에서 재능기부 음악회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는 환우와 가족, 의료진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10대부터 8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참석해 대강당을 가득 채웠다.

최연화가 ‘오소서’를 열창할 때에는 한 할머니 관객이 두 손을 모아 눈물을 훔치며 박수를 보내는 등 장내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어 펼쳐진 신나는 트로트 메들리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장훈은 특유의 무대 매너와 열정적인 가창력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대표곡 ‘사노라면’을 부르자 관객 전원이 한목소리로 떼창이 이루어졌고, 곡이 끝날 때마다 기립박수와 폭발적인 환호가 터져 나왔다.
또한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아팠던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담담히 풀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음악으로 소통하며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