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피의 게임X’ 리뷰를 통해 멤버들을 먼저 치켜세우는 겸손한 리더십부터 게임에 몰입한 유쾌한 리액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상민 입장’에서는 이상민이 ‘피의 게임X’ 멤버 8인을 집으로 초대해 6회 방송을 함께 리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은 ‘수식 콤보 게임’을 되짚으며 자신의 활약보다 멤버들의 공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여기서 나는 아무것도 한 게 없다”라고 겸손하게 말하며 멤버들을 치켜세웠다. 이어 이태균을 리더로 세우고 다른 멤버들이 서포트했던 외부 연합팀의 치밀한 작전까지 공개하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특히 ‘수식 콤보 게임’ 당시 타일 수색을 둘러싼 이상민과 곽범의 비하인드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곽범은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힘들어도 참고 뛰었다”고 털어놨고, 이상민은 “내가 봤다”며 곽범의 노력을 알아봤다. 하지만 곽범이 이상민의 방에서 구토했던 일화가 공개되자 이상민은 깜짝 놀라며 폭소를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곽범의 거침없는 입담도 이어졌다. 곽범은 서출구를 향해 “10의 제곱이라는 말을 저는 못 알아들었거든요?”라고 폭탄 발언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상민에게 “거듭제곱 아냐”고 집요하게 물었고, 이상민은 “거듭제곱은 몰라. 근데 10제곱은 알아”라고 받아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펼쳤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은 ‘피의 게임X’의 묘미를 설명하며 “각자 다 잘하는 게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활약을 내세우기보다 멤버 개개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팀 전체의 활약을 조명한 것. 서출구 역시 P1팀과 P3팀의 연합 작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유현과 신혜선이 갈등을 빚었던 장면도 다시 소환됐다. 멤버들은 “최연청이 있었다면 근처에도 안 왔을 것”이라고 농담했고, 이에 최연청은 직접 발차기 시범까지 선보이며 남다른 열정을 뽐냈다.
이상민의 세심한 배려도 돋보였다. 자신의 집에서 진행되는 리뷰인 만큼 분주하게 움직이며 멤버들을 살뜰하게 챙겼다. 특히 술을 마시지 못하는 강지후에게 계속해서 음료를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김경훈에게 “사귀는 사람 있냐”고 물었다가 결혼했다는 답을 듣자 아무렇지 않은 듯 딴청을 피워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을 세심하게 챙기면서도 예상치 못한 순간에는 능청스러운 리액션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에는 김유현과 이태균이 리뷰에 과몰입한 나머지 티격태격하는 모습까지 펼쳐졌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은 곧바로 벌떡 일어나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으며 유쾌하게 상황을 중재했다.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도 멤버들을 챙기며 중심을 잡는 이상민의 모습이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더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유튜브 ‘이상민 입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