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동하가 수석 디자이너 차승윤으로 변신했다.
오는 9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연출 성준해, 극본 나승현)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평생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그리고 서로 원수처럼 얽힌 두 엄마의 자식들이 만나 펼치는 파란만장한 가족 성장기를 그린다.
극 중 동하는 황금어패럴 수석 디자이너이자 황금순(김영옥 분)의 장손 차승윤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사고로 부모를 잃은 차승윤은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성장한 인물. 그러나 화려한 성공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부모님의 사고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가운데 오늘(27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황금가로 돌아온 차승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집 앞에 선 차승윤은 오랜만에 마주한 익숙한 풍경을 바라보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누군가를 향해 냉철한 표정을 짓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단정한 스타일링과 여유로운 자세에서는 자타공인 ‘일잘러’의 면모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성공한 패션 디자이너다운 세련된 분위기와 냉정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차승윤이 가족들과 어떤 관계로 얽히며 극의 중심축으로 활약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차승윤은 사람보다 옷을 중요하게 여길 만큼 일에 대한 확고한 기준을 가진 인물이다. 자신의 업무는 완벽하게 해내는 것은 물론 패션에 대한 뛰어난 감각과 실력까지 갖춘 완성형 디자이너다. 동하는 성공한 디자이너의 여유와 날카로운 카리스마는 물론, 부모님의 죽음 이후 오랜 시간 마음속에 묻어둔 상처까지 지닌 차승윤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엄마가 미쳤어요’ 제작진은 “동하 배우가 차승윤의 절제된 말투와 냉정한 태도 등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힘을 더하고 있다”며 “화려한 성공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차승윤이 어떤 방식으로 과거의 진실을 좇게 될지, 그 과정에서 어떤 사건과 마주하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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