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가 배우 서강준과 안은진의 10년 사랑에 찾아온 씁쓸한 균열의 순간을 공개했다.
오는 9월 1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연출 황승기·이가람, 극본 유수지, 제작 유니켐)는 연애 10년 차, 가장 익숙했던 연인이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리얼 멜로 드라마다. 앞서 커플티와 백허그 등 10년 차 장기 연애 커플의 편안하고 설레는 일상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오늘(26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됐다. 같은 공간에 서 있지만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서늘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남궁호(서강준 분)와 이미도(안은진 분)의 모습이 포착된 것.

스틸 속 남궁호는 복잡하고 쓰라린 감정을 애써 삼킨 채 이미도를 바라보고 있고, 이미도 역시 흔들리는 눈빛으로 그를 마주한다. 금방 눈물을 흘릴 듯 말없이 교차하는 두 사람의 시선만으로도 숨 막히는 긴장감과 온도 차가 고스란히 전달된다. 오래 함께한 연인만이 나눌 수 있는 가장 밑바닥의 감정과 현실적인 대화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어떻게 예전이랑 똑같아!”라고 외치는 남궁호와 “너의 그 사랑은 날 초라하게 만들어”라고 마음을 털어놓는 이미도의 대사는 현실 장기 연애의 딜레마를 정면으로 관통한다. 사랑의 기류는 여전하지만 감정의 온도가 달라지고, 배려라 믿었던 마음이 부담으로 변해버린 아이러니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너 말고 다른 연애’ 제작진은 누군가의 잘못이 아닌, 시간의 흐름에 따른 관계의 변화와 감정의 온도 차를 리얼하게 담아내며 오래된 연인들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현실 연애의 민낯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한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오는 9월 12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국내 방송과 동시에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 개국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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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너 말고 다른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