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비행기 하차·재탑승' 민폐 사과 "딸 울어 미숙한 판단..무지했다"[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8.26 10: 07

방송인 박수홍이 최근 비행기에서 발생한 민폐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26일 박수홍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안녕하세요 박수홍입니다. 최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큰 불편함을 드렸고, 항공사 관계자분들께도 피해를 드렸습니다. 이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사과글을 올렸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지난 23일 박수홍 가족과 같은 괌 행 비행기를 탑승했다가 피해를 입었다는 후기글이 확산됐다. 당시 박수홍은 비행기 탑승 후 아이가 울자 하차 의사를 밝혔고, 이에 수하물 하기 작업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아이가 울음을 그치자 다시 재탑승 하겠다며 번복했다. 결국 항공사 측은 수하물을 다시 탑재하는 절차를 거쳤고, 이로 인해 비행기 출발 시간은 약 1시간 가량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박수홍 가족의 것으로 보이는 수하물을 하기하는 사진, 박수홍이 비행기에 탑승한 다른 승객들에게 여러차례 사과하는 영상 등이 확산되며 신빙성을 더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이미 출발 준비를 마친 비행기에서 개인적 사유로 하차를 허용한 것뿐 아니라 수하물을 하기한 시점에서 하차 의사 번복을 받아들인 것 자체가 연예인에 대한 특혜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또한 그 과정에 발생할 항공사나 다른 승객들의 피해를 고려하지 않은 박수홍 측의 이기적인 판단에 "민폐", "실망이다"와 같은 날선 반응도 이어졌다.
이같은 논란이 확산되자 박수홍은 잘못을 인정하고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당시 탑승하자마자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가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했습니다. 긴 비행 시간 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서 당초 내리겠다는 의사를 기내 관계자 분께 전달드렸습니다"라고 하차 의사를 밝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기내에서 (하차) 대기 중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이로 인해 보안 검사 등 시간이 크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항공관련 절차에 대한 저의 무지함으로 일어난 일이며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피해를 보신 승객분들과 항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를 드립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결혼했으며 시험관을 통해 2024년 딸 재이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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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수홍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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