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하예가 유튜버 겸 음악 크리에이터 조매력(본명 조현수)과의 결혼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불과 5개월 전 두 사람의 '운명적 첫 만남' 영상이 성지순례라고 불리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하예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예비신랑은 1994년생 동갑내기 유튜버 겸 가수 조매력이다.
송하예는 편지를 통해 "늘 마음속으로 꿈꿔왔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했던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이제 만들어가려고 한다"라며 "있는 그대로의 저를 아껴주고 어떤 순간에도 제 편이 되어주는 사람을 만나 올해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의 깜짝 결혼 소식과 함께 이들의 첫 만남이 담긴 5개월 전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하예는 지난 3월 조매력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조매력은 송하예를 두고 "수많은 초대석이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사전 조사를 안하고 오신 분은 처음이다"라며 놀라워 했고 송하예는 당차게 "나는 조매력이라 그래서 매력있는 분이겠지 뭐 했다. 알아가면 되겠지 소개팅 느낌으로. 알아가는 재미가 있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하예가 재차 "아까 소개팅이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조매력은 송하예의 이미지를 걱정했고 송하예는 "대외적 이미지 그딴 거 없다"라고 말해 다시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동갑'임을 알게 돼 유대감을 한층 더 쌓은 두 사람. 조매력은 "이 분도 내가 누군지 모르고 저도 잘 모른다. 배가 고프시다고 그래서 광어회를 시켰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조매력이 "오늘 우리 엄마 누나도 본다고 했다"라고 말하자 송하예는 "이거 비대면 상견례 맞죠?"라며 갑자기 일어나 "어머니 안녕하세요"라고 화면을 보고 인사하는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그러면서 송하예는 "연애가 좀 하고 싶다. 진심으로"라고 짝을 찾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며 이상형에 대해서는 "또라이를 좋아한다. 저처럼 미쳐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방송용 멘트인 줄로만 알았던 두 사람의 달콤한 티키타카는 결국 5개월 만에 '실제 결실'로 이어졌다. 팬들과 누리꾼들은 예전 영상에 달려가 "아니 이게 방송이 아니라 진짜였네", "진짜 데이트하는 거였잖아", "성지순례 왔습니다", "첫 만남 5개월 만에 결혼이라니 영화 같다" 등 뜨거운 축하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