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중 수유” 김민희, 득남 후 흰머리 희끗…♥홍상수 감독과 첫 공식석상[핫피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8.14 08: 24

배우 김민희가 남편인 홍상수 감독과 함께 출산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7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장편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공식 Q&A 행사가 진행됐다. 홍상수 감독과 주연 배우 겸 제작실장으로 영화에 참여한 김민희가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 김민희 부부가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해 4월 아들을 품에 안은 후 처음이다. 

김민희는 극 중 캐릭터에 대해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영화를 찍고 싶어 하는 모습이 매우 비슷하다. 극 중 캐릭터는 감독이 아니더라도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찍고 아름다운 것을 포착하고자 하는 인물이다. 그점이 홍감독님과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특히 김민희는 출산 후 복귀한 것에 대해 “이 영화가 아기를 낳고 처음 찍은 영화다. 그래서 2년 정도 출산하고 쉬고 첫 영화를 찍게 되서 나의 상태가 예전하고는 조금 다른 현실적으로 바쁘고 영화를 찍는 중에도 아기가 촬영장에 가서 함께 했기 때문에 수유도 해야 하고 이유식도 만들어야 하고 제일 먼저 했던 일들이 해야 했던 일이다. 영화 촬영장에서”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제일 먼저 일어나서 아기를 위한 준비를 다 마쳐놓고 그리고 영화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민희는 “그렇게 준비하다 보니까 나의 모습도 그 전에 영화를 찍었을 때 영화에만 몰두하던 몰입하겠다고 결심하고 작정하는 게 사라졌고 자연스럽게 정말 중요한 건 내 아기가 있으니까 아기를 위한 준비를 끝낸 후에 영화에 최선을 다하자는 내 모습이 건강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했을 때는 건강하게 캐릭터에 투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나중에 영화를 봤을 때 인물의 모습이 그녀가 바라는 그 아름다움이라는 것,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툭하고 나타나는 아름다움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거기에 집착하고 꾸미려고 하지 않은 생활 속의 바쁨 속에서 온전히 즐기고 온전히 그 순간을 기쁘게 받아들였던 그런 모습이 비쳐지고 그런 캐릭터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이날 김민희는 출산 후 머리 군데군데가 희끗해져 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김민희는 염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작 ‘눈 둘 데가 없네’는 홍상수 감독이 제작, 각본, 감독, 촬영, 녹음, 편집, 음악을 모두 도맡아 진행했다. 여기에 감독의 오랜 파트너이자 연인, 그리고 페르소나인 김민희가 주연은 물론 제작실장으로 참여해 엔딩 크레딧을 빛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내연 관계로 발전했다. 법적으로 아내와의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살림을 차리고 사실혼 관계로 지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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