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아직 가능성 있는 20세, 베스테를로에서 기회 받을 것" 토트넘도 주목하는 양민혁의 네번째 임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12 06: 13

양민혁(20)이 네 번째 임대를 간다. 영국이 아닌 벨기에다. 
토트넘 팬 매체 ‘카틸리지 프리 캡틴’은 11일 양민혁의 벨기에리그 베스테를로 임대 소식을 전하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매체는 양민혁이 토트넘 1군에서 당장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임대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베스테를로라는 팀의 환경에 주목했다. 베스테를로는 토트넘과 선수 육성 측면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구단이다. 단순히 선수를 임대받는 팀이 아니라 젊은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는 무대로 평가받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사례가 루카 부슈코비치다. 부슈코비치는 베스테를로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지 매체 역시 이 점을 강조했다. “베스테를로는 토트넘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구단”이라며 “최근 이곳에서 뛰었던 루카 부슈코비치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이후 분데스리가에서도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스테를로는 선수들을 발전시키는 데 능숙한 구단으로 보인다”며 양민혁 역시 이곳에서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민혁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출전 기회다. 토트넘에서는 프리시즌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경쟁이 치열한 1군에서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았다. 실제로 양민혁은 올여름 프리시즌에서 적지 않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 시드니FC와 첼시를 상대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지 매체는 마무리에서 아쉬움이 있었다고 지적했지만, 동시에 양민혁에게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내렸다.
이제 베스테를로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토트넘 1군에서 제한적인 출전 기회를 기다리는 것보다 더 많은 경기에 나서 자신의 장점을 경기력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양민혁은 아직 20세다. 유럽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 팬 매체도 “양민혁은 아직 20세에 불과하기 때문에 시간이 있다”고 평가했다. 지금까지의 임대 과정에서 원하는 만큼 출전하지 못한 경험이 있 다. 양민혁에게 이번 임대는 과거와 같은 단순한 임대 생활이 되어서는 안 된다. 베스테를로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서 공격포인트를 쌓고,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벨기에 리그에서 확실한 활약을 보여준다면 토트넘 복귀 후 상황도 달라질 수 있다. 어린 선수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토트넘이다. 양민혁이 베스테를로에서 얼마나 성장했는지가 향후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토트넘에서 아직 1군 데뷔를 이루지 못한 양민혁에게 이번 베스테를로 임대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다. 양민혁은 아직 20세에 불과하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