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도 '엿사랑' 인터뷰 줄취소 [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8.11 18: 45

배우 정해인의 '이런 엿같은 사랑' 인터뷰가 취소됐다.
11일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이하 '엿사랑' 측은 OSEN에 "오는 14일(금) 예정된 정해인 배우 인터뷰는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습니다"라며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당초 '이런 엿같은 사랑' 측은 오는 14일 하루동안 취재진들을 불러 주연 배우 정해인과 하영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인터뷰를 불과 4일 앞둔 10일 하영의 친일파 후손 논란이 확산되면서 일정에 타격을 입게 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발표회가 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에서 열렸다.'이런 엿같은 사랑' 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의 설렘 찐득한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다. 배우 정해인이 포토타임을 준비하고 있다. 2026.08.05 / jpnews@osen.co.kr

하영은 넷플릭스 측에서 공개한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 영상에서 "아버지랑 할아버지랑, 증조할아버지부터 의사를 하셨다고 들었다. 양의학으로 한양에 처음 개업하신 걸로 알고 있다. 언니도 내과 의사를 하고 있다"며 '4대째 의사 가문'을 자랑했다. 이후 하영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때 의사로 활동했으며 친일 행적 의혹이 있는 안상호라는 추측이 제기돼 파장을 일으킨 것.
이에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친일행적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하루만에 추가 입장을 내고 "추가 확인 결과,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습니다.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해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결국 넷플릭스 측은 하영의 '이런 엿같은 사랑' 일정을 취소했다. 더군다나 인터뷰 시기가 8.15 광복절을 하루 앞둔 시점인 만큼 친일파 논란 속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정해인의 인터뷰까지 취소되면서 하영의 논란에 덩달아 불똥을 맞게 됐다.
한편 넷플릭스 측은 하영이 출연했던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6일 올라왔던 첫 번째 홍보영상 이후 10일 두번째 홍보영상 업로드가 예정됐지만, 현재까지 업로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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