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외야수)가 또다시 트레이드 시나리오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는 뉴욕 메츠 프랜차이즈 스타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다룬 미국 현지 매체가 계약 맞교환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이정후를 거론했다.
메츠 소식을 다루는 ‘라이징 애플’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에 그친 메츠가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린도어의 거취가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후안 소토와 린도어의 불화설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최근 ESPN 보도를 통해 두 선수가 관계 개선을 위한 자리를 가졌지만, 여전히 린도어를 둘러싼 트레이드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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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린도어가 실제 시장에 나온다면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잠재적인 행선지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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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나리오에 주목했다. ‘라이징 애플’은 “린도어의 대형 계약을 감안하면 메츠가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함께 떠안는 '계약 스와프' 형태가 현실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보유한 거액 계약 선수들이 언급됐다. 이 매체는 "자이언츠는 다양한 대형 계약을 보유하고 있다"며 "라파엘 데버스, 이정후,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모두 이동 가능한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샌프란시스코는 선택지가 다양하다. 데버스와 이정후, 아다메스, 채프먼 모두 계약 구조상 검토 가능한 선수들"이라며 메츠가 린도어를 내주는 대신 이들 가운데 한 명 이상의 계약을 떠안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는 실제 협상이나 구단 내부 움직임이 아니라, 린도어 트레이드가 추진될 경우를 가정한 현지 매체의 시나리오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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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정후에게 6년 1억13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중견수와 리드오프를 맡겼다. 팀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실제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정후의 이름이 또다시 미국 현지의 대형 트레이드 시나리오에 등장했다는 점은 그만큼 그의 계약 규모와 팀 내 비중이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