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에 상처받은 수원삼성, 고종현 데뷔골로 선두 질주…용인은 부산 2-0 격파 이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07 22: 20

오심의 피해자 수원삼성이 웃었다. 
수원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에서 김해FC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40점의 수원(12승4무4패)은 2위 서울 이랜드(승점 37점)를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오심논란에 울었던 수원의 극적 반전이었다. 수원은 지난 1일 충북청주와 경기서 오심이 나온 끝에 2-2로 비겼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당시 후반 11분 충북청주 김선민이 볼 경합 과정에서 수원 헤이스의 안면을 팔로 가격했다.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VAR 역시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판단해 온필드리뷰를 권고하지 않았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추후 심판평가협의체는 “후반 11분 페널티지역 내 팔 사용은 마땅히 페널티킥과 경고가 선언됐어야 했다. 이를 놓친 명백한 오심이다. 경기를 지켜보신 모든 축구팬과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수원이 오심의 피해자라고 인정했다. 
여러 사건이 있었지만 수원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호연이 올린 공을 고종현이 헤더로 처리해 결승골을 뽑았다. 고종현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수원은 1-0으로 승리하며 다이렉트 승격을 위해 한발자국 다가섰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용인FC는 부산 아이파크를 2-0으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용인은 김보섭과 강신명의 연속골이 터져 부산에 일격을 가했다. 용인은 시즌 4승을 챙기며 10위로 상승했다. 4연패에 빠진 부산(11승3무6패, 승점 36점)은 3위로 추락했다. 
2위 서울 이랜드는 5위 화성(승점 35점)과 0-0으로 비겼다. 7위 김포(승점 30점)는 14위 충북청주(승점 19점)를 3-0으로 제압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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