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상준이 미국 LA에서 코미디쇼를 개최한 가운데, 일부 관객들의 혹평에 직접 사과글을 남겼다.
이상준은 5일 "제가 공연하면서 너무 재미있게 했다고 기억 되는 공연중에 LA 3시, 7시 두공연은 무조건 포함될정도로 즐겁게 했습니다. 웃음이 클수록 제가 더 재미가 느끼기에 저도 텐션이 올라갑니다. 제가 들었던 LA 공연의 웃음소리는 저 조차 너무 행복 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런데 공연 끝나고 공연 중 불편함을 느끼신분들이 계셨다는걸 확인했습니다. 즐겁게 웃으려고 오셨을텐데 너무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라며 "계속해서 연구하고 공부하고 점점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고 정말 큰웃음 만드는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상준이 LA 공연을 마치고 관객들과 인증샷을 촬영을 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상준은 관객들 앞에서 V포즈를 취했고, 현지 관객들은 휴대폰 불빛을 켜서 예쁜 인증샷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상준이 이번 미국에서 개최한 '2026 이상준 쇼 월드투어'는 끝나자마자 일부 SNS에는 혹평이 나왔다. 물론 "정말 너무 재밌었어요. 유쾌하고 익숙한 드립들이 더 빵빵 터져서 좋았어요~"라고 호평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SNS를 중심으로 혹평과 비판 의견이 나온 것.
공연을 직접 관람했다는 네티즌은 10분 늦게 등장했다고 주장하며, "1시간 공연이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안 들렸다. 너무 웅얼거려서 중간에 나가고 싶었지만 앞자리 예의가 아니라고 꾹 참았다. 티켓값 173불(한화 약 24만원)이었는데, 너무 성의가 없었다. 너무 성의가 없다. #환불 #짜증"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음향 문제를 지적하는 댓글이 눈에 띄었다. 관객들은 "난 3시 공연인데 하나도 안들렸다. 공연장이 원래 울림이 있다는 어이없는 변명만 늘어놨다",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완전 실망, 맨 앞줄 150불 주고 갔는데 공연장 체크도 안하고 음향 시스템 완전 엉망 이라서 하나도 안 들렸다. 나뿐만 아니라 왼쪽 사이드 앉은 사람들 전부 안 들렸다고 불만 많던데, 월드투어 하면 미리 공연장 시스템 체크도 하고 준비를 제대로 해야지", "1층 맨 왼쪽 두번째 줄이었는데 그동안 봤던 그 어떤 공연보다 별로였다. 내용에 반은 알아들을 수조차 없었다", "시작할 때 안 들린다고 이야기 할랬는데 말 못해서 너무 짜증났다" 등의 비판을 가했다.
이후 이상준은 개인 SNS에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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