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일 전라북도축구협회장이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을 적극 옹호했다.
서강일 회장은 최근 KBS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이영표가 주도하는 K-축구 혁신위원회를 정면으로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은 "박지성, 이영표가 뭘 안다고 혁신위원회를 하나. 무엇을 안다고 말을 함부로 하나. 축구선수로서는 국가대표였지만 인생을 얼마나 살았고, 법을 얼마나 알고, 사회 경험이 얼마나 있다고 혁신위원장을 하나. 그렇게 비판만 하지 말고 차라리 축구협회장 선거에 직접 출마하라"고 직격했다.
![[사진] 서강일 전라북도축구협회장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16/202607161031777062_6a58349bc8c65.jpeg)
혁신위원회가 추진 중인 대한축구협회장 직선제 도입 움직임에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 회장은 “현재 정관대로 60일 안에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왜 정관을 뜯어고치려고 하느냐. 회장이 공석이면 협회 행정이 마비된다. 아시안게임도 준비해야 하고 A매치도 치러야 하는데 회장 없이 감독 선임은 어떻게 하겠느냐"고 주장했다.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은 이번 월드컵에 축구협회 예산을 들여 시도축구협회 관계자들의 현지 경기관람을 주도했다. 서강일 회장도 축구협회의 예산으로 멕시코행 항공권과 숙박 등을 제공받았다.
서 회장은 해당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비지니스석 업그레이드 비용은 내 사비로 냈다”고 떳떳함을 주장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