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선민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이어 ‘놀면 뭐하니?’까지 접수하며 짙은 존재감을 뽐냈다.
이선민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고향인 경상북도 구미의 가이드로 나서, 특유의 친근한 매력과 예측 불허의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민은 구미 곳곳을 소개하며 시민들과 넉살 좋게 어우러지는가 하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굴욕(?)적인 상황도 능청스러운 리액션으로 맞받아치며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정장에 구두를 신은 채 금오산 등산에 나서며 멤버들과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 생활 밀착형 예능인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단연 이선민의 본가 방문이었다. 멤버들을 ‘음료 맛집’이라며 자연스럽게 집으로 이끈 이선민은 ‘붕어빵’ 가족을 공개해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거실에 걸린 가족사진이 공개되자마자 현장은 발칵 뒤집혔다. 주우재가 이선민의 누나를 이선민 본인으로 착각할 만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했기 때문. 여기에 아버지가 안경을 벗자 이선민과 판박이인 눈매와 독특한 눈동자 색깔까지 고스란히 드러나 놀라움을 더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선민이 여섯 명 있는 게 아니냐”는 유쾌한 의혹이 제기될 정도의 ‘복붙(복사해서 붙여넣기)’ 비주얼이었다.

어머니, 누나들과의 현실감 넘치는 티키타카 역시 명장면을 완성했다. 자신이 아들과 닮았다는 사실을 극구 부인하는 어머니의 단호함에 당황한 이선민의 재치 있는 모습은 물론, 장소를 옮겨 만난 누나들마저 이선민과 도플갱어 수준의 비주얼을 자랑해 유쾌한 가족 케미의 정점을 찍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누나랑 쌍둥이인 줄 알았다”, “DNA의 힘은 대단하다”, “가족들 눈동자 색까지 똑같은 게 킬포(킬링포인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선민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활약과 더불어 유튜브 채널 ‘더면상’, ‘퍼스트펭귄 이선민’을 통해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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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