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박보경, 자기가 먼저 죽으면 나랑 묻어달라고” 섬뜩(‘옥탑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7.15 10: 05

배우 진선규가 아내 박보경의 말에 등골이 서늘해졌던 일화를 공개한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이자 27년 우정을 이어온 배우 진선규와 이희준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친다.
이날 진선규는 결혼 17년 차 아내 박보경과의 유쾌하면서도 살벌한 부부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가족들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진선규는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있어야 하니까 내가 먼저 죽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고. 이에 아내 박보경은 "내가 먼저 죽으면 당신이랑 같이 묻어달라고 할 거야"라고 뜻밖의 답을 내놨고, 진선규는 순식간에 등골이 서늘해졌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재치 있는 말솜씨로 남편을 쥐락펴락하는 박보경의 에피소드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27년 우정을 자랑하는 진선규와 이희준의 한예종 시절 추억도 공개된다.
진선규는 한예종 입학을 꿈꾸며 학생도 아니던 시절 학교 동아리부터 드나들었던 이희준의 열정을 떠올리며 "20대 이희준은 부드러운 이병헌 선배 같았다"고 극찬했다. 연기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친구의 모습을 회상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희준은 진선규의 치열했던 학창 시절도 폭로한다. 당시 진선규는 학교 수업을 마치면 곧장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학교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쉴 틈 없는 나날을 보냈다고.
특히 3일 동안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 채 아르바이트와 수업을 이어가다 결국 피로가 누적돼 지하철에서 쓰러졌던 사연까지 공개돼 안타까움을 안긴다. 꿈을 위해 쉼 없이 달렸던 진선규의 청춘 이야기가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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