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결혼 후 공백기 끝에 총 들었다…원샷원킬 저격수(‘유부녀킬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7.15 08: 27

’유부녀 킬러’가 공효진이 결혼 후 공백기 끝에 총을 들었다.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기획 권성창, 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 김지훈)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의 파란만장한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작품이다.
15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정의를 추구하는 유보나(공효진 분), 권태성(정준원 분), 이동진(이상이 분)의 팽팽한 대립 구도가 담겼다. 범죄자를 처단하는 킬러와 진실을 쫓는 기자, 그리고 법의 심판을 믿는 형사가 ‘킹피셔’를 둘러싸고 정면 충돌하며 긴장감을 예고한다.

먼저 유보나는 저격총을 손에 쥔 채 차가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단 한 발로 악질 범죄자를 제압하는 원샷원킬 저격수답게 탁 트인 옥상을 배경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올블랙 스타일링에서는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킬러의 냉철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오케이 가볼까?”라는 문구는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하는 유보나의 당당한 자신감을 보여주며 그의 활약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권태성은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목에 걸린 사원증은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의 정체성을 상징하고, “킹피셔 확실해?”라는 문구는 오랜 시간 묻어두었던 과거 사건과 다시 마주한 순간의 혼란을 암시한다. 과거 킹피셔 전담 기자였던 그가 어떤 진실을 추적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동진 역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권총을 겨눈 채 범죄자 검거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그는 학창 시절 비극을 겪은 뒤 사적 복수가 아닌 법의 심판을 선택한 인물이다. 경찰 공무원증과 함께 담긴 “반갑다 킹피셔!”라는 문구는 오랜 시간 이어진 그의 집요한 추적과 숙명적인 대결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세 사람이 같은 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신념을 드러내고 있는 이번 포스터는 앞으로 펼쳐질 치열한 추격전과 갈등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각자의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킹피셔를 중심으로 복잡하게 얽힌 세 사람의 관계성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특히 부부와 친구라는 일상적인 영역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펼칠 이들의 추격전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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