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아내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를 둘러싼 근거 없는 재이혼설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이 부부 동반으로 공식석상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음에도 자극적인 제목을 앞세운 가짜뉴스가 반복적으로 재생산되고 있는 것.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송중기의 재이혼설을 다룬 게시물과 영상이 잇따라 등장했다. 일부 콘텐츠는 ‘단독 보도’, ‘40세에 두 번째 이혼’, ‘결국 마침표’ 등의 문구를 제목과 섬네일에 내세우며 마치 두 사람의 결별이 사실로 확인된 것처럼 꾸몄다.
그러나 송중기나 소속사 측이 이혼과 관련해 발표한 공식 입장은 없으며, 신뢰할 만한 언론을 통해 확인된 내용도 아니다. 영상 속 주장 역시 구체적인 근거나 사실관계 없이 추측을 나열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가짜뉴스를 왜 이렇게 버젓이 올리느냐”, “잘 지내는 사람들을 왜 이혼시킨 것이냐”, “이 정도면 법적으로 제재해야 한다”, “영상 제목만 보고 믿지 말아야 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송중기와 케이티는 최근 처음으로 부부 동반 공식석상에 참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가온솔로이스츠 제7회 정기연주회 ‘어린이 정경’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와 케이티는 내레이터로 특별 출연해 한 무대에 올랐고, 공연이 끝난 뒤 이어진 사진 요청에도 다정하게 응했다.
현장에 함께했던 뮤지컬 배우 김소현 역시 송중기 부부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만난 송중기 님, 친절하고 아름다우신 케이티 님”이라고 전했다.
송중기와 케이티가 2023년 결혼한 이후 부부 동반으로 공식 행사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동안 두 사람은 공항과 야구장 등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송중기 역시 작품 인터뷰에서 자녀 사진을 취재진에게 보여주는 등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뒤 2023년 혼인신고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처럼 부부가 함께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평온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확인되지 않은 이혼설이 반복적으로 확산되는 상황. 연예인의 사생활에 대한 관심을 넘어, 자극적인 조회수를 노리고 허위 정보를 사실처럼 포장하는 콘텐츠에 대한 경계와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단순히 제목에 ‘단독’을 붙였다고 사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당사자와 소속사의 공식 발표, 복수의 신뢰할 수 있는 보도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가짜뉴스를 공유하고 확대 재생산하는 행동 역시 또 다른 피해를 낳을 수 있다. 반보되는 악질적인 문제가 언제쯤 뿌리채 뽑힐지 보다 더 구체적인 제재가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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