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OST 공개 강행 일파만파…'사랑처방' 측 "법률 검토 절차 진행 중"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7.14 14: 36

가수 황영웅의 OST 참여로 논란이 증폭된 가운데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4일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이하 사랑처방) 측은 OSEN에 “현재 관련 사안은 법률 검토 및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방송에 사용되지 않은 음원을 드라마 제호, KBS 명칭 및 드라마 관련 자산을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진행 중인 법적 절차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불타는 트롯맨' SNS 캡처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황영웅이 참여한 ‘사랑처방’ OST를 정상적으로 발매한다고 밝혔다. 냠냠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영웅이 가창한 OST는 드라마 방영과 함께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OST 제작 일정에 따라 사전에 녹음을 완료한 곡”이라며 “드라마 내에서는 해당 음원이 사용되지 않게 되어 아쉬움이 있지만, 이미 제작을 마친 음원인 만큼 팬들과 리스너들에게 들려드리고자 예정대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OST 가창자 섭외는 OST 제작사가 드라마 제작사와의 계약 및 정당한 판권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제작 업무”라며 “당사는 관련 절차를 거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섭외를 진행했으며, 어떠한 사안도 무리하게 강행한 사실은 없다”고 덧붙였다.
황영웅은 2023년 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 당시 결승전을 앞두고 학폭 의혹 등 사생활 논란이 제기되면서 하차했다. 이후 거짓 경력 및 가정사 의혹이 추가로 불거지자 이에 대해 사과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자숙 이후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복귀한 황영웅은 개인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왔지만 앞서 제기된 논란으로 인해 방송, 행사 등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현재까지 유포된 의혹 중 상당 부분은 악의적으로 편집되거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황영웅은 학창 시절 친구들 사이의 다툼이나 방황은 있었을지언정, 특정인을 지속해서 괴롭히거나 보도된 바와 같은 가학적인 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입장을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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