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황정민 이성민 이동욱, 내 유행어, 심각하게 의논"..'핑계고' 벅찬 심경 (라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7.14 14: 21

개그맨 허경환이 '불안하네', '언발란스' 밈으로 제2의 전성기를 제대로 맞이한 근황과 함께 유쾌한 입담을 대방출한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성령, 유노윤호, 허경환, 풍자가 출연하는 ‘다~ 씹어뿌쓰요~ 대식가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특히 그동안 특별한 근황 없이도 끈질기게 자리를 지켜왔던 ‘무근황의 아이콘’ 허경환이 12번째 출연 만에 '대세 게스트'로 당당히 금의환향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허경환은 여러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비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근황을 전하면서도, 오히려 "인생이 너무 잘 풀려서 불안하다"라는 솔직한 속내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달라진 위상을 “과거에는 맨주먹으로 싸웠는데 갑자기 무기를 쥔 기분”이라고 비유하며, 높아진 대중의 기대치에 부응해야 한다는 묘한 부담감과 치열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배우 황정민, 이성민, 이동욱에게 뜻밖의 감동을 받았던 일화도 공개된다. 허경환은 예능 '핑계고' 시상식 당시 자신의 유행어를 맞히는 퀴즈가 나오자,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들이 뒤에서 머리를 맞대고 심각하게 정답을 의논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그는 "그동안 유행어를 외롭게 밀어왔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라며 벅찬 소회를 밝혔다.
'초통령'으로 거듭난 핫한 근황도 빠질 수 없다. 과거 그의 흑역사로 꼽히던 '언발란스' 댄스 영상이 최근 리믹스 챌린지로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큰인기를 끌고 있는 것. 허경환은 집 앞 편의점에서 자신을 알아본 초등학생들이 한 줄로 서서 떼거리로 '언발란스' 댄스를 선보였던 황당하면서도 짜릿했던 팬미팅 일화를 소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유노윤호, 김성령, 풍자가 총출동해 '언발란스' 챌린지 지원사격에 나선다. 특히 유노윤호가 완성도 높은 칼군무 아이돌 버전으로 무대를 씹어 먹자, 원작자인 허경환이 극심한 위기감을 느끼며 밥그릇 사수에 나서는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허경환은 2026년 하반기 가요계와 예능계를 강타할 야심 찬 '새 유행어'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 유행어를 준비하느라 전날 밤잠까지 설쳤다는 그를 향해 라스 MC들의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평가가 쏟아졌다고.
여기에 예능 '유퀴즈' 출연이 사실상 '대국민 면접'이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비주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야심 차게 도전했던 '180cm로 하루 살아보기' 생생한 목격담, 그리고 스스로 분석한 '키 유전자'의 치명적인 비밀과 운명을 거스른 흑역사까지 낱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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