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고백 차였다" '60번 연애' 신기루, 개그맨 실명 언급..누구? ('말자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7.14 01: 1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개그우먼 신기루가 후배 개그맨 양배차를 향한 '웃픈' 짝사랑 일화를 공개해 폭소를 안겼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 '말자쇼'에는 김영희와 20년 우정을 이어온 21년 차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신기루는 자신을 "연애 고수"라고 소개하며 "연애만 60번 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이에 김영희가 "그건 허상 아니냐"고 받아치자 신기루는 "사랑은 혼자 해도 사랑한 거다. 내 기준에서는 연애로 인정해서 60회가 나온 것"이라고 독특한 연애 철학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희는 "저 언니는 연애 60번이 아니라 60끼니를 먹은 것"이라고 농담했고, 신기루는 "밥 먹자고 하면 밥 먹고, 새벽에 전화하면 받아주는데 그걸 어떻게 안 받아들이냐"고 끝까지 자신의 논리를 굽히지 않았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짝사랑도 털어놨다. 신기루는 "고백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그 사람을 탓한 적은 없다. 내가 좋아한 거지 그 사람의 의무는 아니니까"라면서도 "살면서 처음 들어본 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좋아했던 후배를 정말 많이 챙겼다. 물질적으로도 많이 도와줬는데 '선배님, 다 좋은데 마음만 안 받겠습니다'라고 하더라"며 "마음은 안 받고 물건은 받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해당 후배가 개그맨 양배차였다고 실명을 공개하며 "제 연애사에서 가장 애틋했던 사랑으로 카운트한다"고 밝혔다.신기루는 "양배차에게 8번이나 고백했는데 모두 거절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는 연락이 와서 '그때로 돌아가면 선배를 좋아했을 수도 있다. 나만큼 잘해준 사람이 없었다'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감동은 오래가지 않았다. 신기루는 "마지막에는 자기 들기름 사업 홍보를 SNS에 올려달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폭소를 안겼다.
또 병문안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고백한 다음 날 입원했다고 해서 죽을 사 들고 병문안을 갔는데, 또 죽만 받더라"며 "간호까지 해주겠다고 했더니 병실 자체를 옮겨버렸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신기루는 "그 일 이후 사흘 정도 공황장애처럼 마음의 병이 왔다"면서도 "그래도 한때 풋풋했던 우리 젊은 날의 추억"이라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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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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